(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이 이원종을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25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 5회에서는 황제 현종(김동준 분)이 거란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종은 강감찬(최수종 분)에게 강조(이원종 분)를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단 한명의 반역자 때문에 온 궐의 백성이 피를 흘리게 만들 수 없다", "내가 진정 참을 수 없는게 그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감찬은 무릎까지 꿇으며 "일이 잘 못되면 폐하의 목숨까지 위태로워 질 것"이라며 현종을 설득했다.
이후 현종은 강조을 불러 진정 고려를 생각한다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이를 들은 강조는 현종에게 "소신이 꼭 죽어야한다면 고려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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