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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선수단·팬이 함께 희망브리지에 수해성금 기탁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6 16:11

수정 2023.11.26 16:18

25일 전북현대FC 소속 정우재, 안현범, 구스타보가 참여한 수해 모금 캠페인 전달식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 제공
25일 전북현대FC 소속 정우재, 안현범, 구스타보가 참여한 수해 모금 캠페인 전달식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북현대모터스FC 소속 선수와 팬들이 수해 성금 1052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전북현대는 수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해피빈 ‘콩 저금통’을 통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했다.
특히 전북현대 소속 선수인 정우재, 안현범, 구스타보가 먼저 기부를 시작하면서 기부를 독려했고, 많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052만6200원의 성금을 모았다.

전북현대는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희망브리지 측은 전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전북현대 선수들과 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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