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 방콕 초청 수구대회 오픈부 참가를 위해 27일 오전 방콕으로 출국했다.
파견된 선수는 정무빈(충남체고), 박도현, 황정윤, 조미래(이상 경남체고), 황선웅, 김건우(이상 서울체고), 박하민, 노선호(이상 남부대), 진성환(충남수영연맹), 김도훈, 오재혁, 황승민, 김중훈(이상 한국체대)이다.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문 지도자 황용길, 이민수 코치가 이들을 인솔한다.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괌,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 등 총 9개국, 14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와 예선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힌 황용길 코치는 "이번 기회에 우리 선수들이 체격 차이가 나는 상대 선수 앞에서도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지를 배워오기를 기대한다"며 "빠른 수영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경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헝가리 국외훈련에 이어 두 번째 국가대표 후보선수 국외훈련에 참여하게 된 주장 김도훈은 "2년 전과 비교해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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