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 해외 판로개척 지원 나서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5:40

수정 2023.11.27 15:40

일본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 공동관. 현대트랜시스 제공
일본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 공동관. 현대트랜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파트너사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2020년부터 해외바이어, 파트너사가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구매상담회'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40여차례에 걸쳐 해외바이어 발굴·매칭, 견적제출, 통역 등 전과정을 지원한다. 매년 파트너사 20곳이 미국, 유럽, 인도, 호주 등 해외바이어와 6000억원 수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의 국제 전시회 참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에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 공동관'을 마련해 협력사 4곳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왔는데 당시 협력사들이 진행한 상담 금액이 50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현대트랜시스의 설명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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