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컬처 뮤지엄 특별 기획전 ‘컬러풀(COLORFUL)’을 오는 12월 3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내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 'K-컬처 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와 발달장애 예술가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는 K-컬처 스퀘어의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K-컬처 뮤지엄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작품에 대한 몰입감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발달장애 예술가와 협업한 작품으로는 권한솔 작가의 '포뇨의 여행'과 박혜신 작가의 '꽃의 기억' 등 2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기존 회화 작품을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탈바꿈시켜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 신진작가 미디어아트 전시로는 미디어아트 그룹 ‘PROME’의 '그 너머의 세계'와 '수호신의 초대'가 내걸린다. 두 작품은 3D 그래픽 미디어로 다른 차원의 세계를 연출해 미디어 너머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콘진원은 국내외 관람객에게 깊고 풍부한 K-컬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컬처 뮤지엄(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 △K-컬처 스크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K-컬처 어트랙션(세종문화회관 지하)으로 구성된 신기술 융합 문화콘텐츠 체험공간인 'K-컬처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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