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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새 제복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우수상 수상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8 16:24

수정 2023.11.28 16:24

정전 70주년 맞아 6·25참전유공자에 새 제복 선물
보훈부 "내년엔 베트남전 유공자로 지급 대상 확대"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이 '2023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FAA)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제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영예성을 높이고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PR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생존 유공자들에게 기존 조끼 형태의 단체복 대신 패션디자이너와 협업에 제작한 새 제복을 선물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이 '2023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FAA)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제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영예성을 높이고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PR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생존 유공자들에게 기존 조끼 형태의 단체복 대신 패션디자이너와 협업에 제작한 새 제복을 선물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28일 6·25 참전용사를 위한 새 제복 홍보 캠페인 '제복의 영웅들'이 올해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FA)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보훈부는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홍콩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올해 DFAA 시상식이 개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최하는 DFAA는 아시아적 관점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3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대회로서 홍콩 당국의 지원 아래 열리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DFAA에선 대상과 문화·지속성·기술 등 3개 부문 특별상, 의류·커뮤니케이션·제품·환경 등 18개 세부 범주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DFA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보훈부에 따르면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제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영예성을 높이고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PR 캠페인이다.

보훈부는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해 생존 유공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조끼 형태의 단체복 대신 세련된 디자인의 맞춤식 새 제복을 제작해 선물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국 PR대상' 공공 PR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보훈부는 올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생존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 제복을 전달으며 내년엔 생존해 있는 베트남전 참전유공자에게도 새 제복을 지급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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