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이하늬 "임신한 줄 모르고 와이어 타고 액션신 촬영"

뉴시스

입력 2023.11.29 09:04

수정 2023.11.29 09:04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Hey, 모두들 안녕! 이하늬가 새롭게하소서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캡처) 2023.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Hey, 모두들 안녕! 이하늬가 새롭게하소서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캡처) 2023.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하늬가 임신한 상태에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Hey, 모두들 안녕! 이하늬가 새롭게하소서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MC 주영훈은 "드라마 '원더우먼'(2021)을 할 때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왔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원더우먼'을 마치자마자 아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제 남편이 스케줄대로 해야 하는 극J(계획형)다. 원래는 드라마 '원더우먼' 전에 서약식으로 결혼하려고 하다가 12월에 작품 끝나고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인사를 드리면서 둘 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니 11월 시험관 아기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하나님이 건강한 아기를 주실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저를 다독이며 의술도 하나님의 선물이니 제한하지 말고 우리 한번 열어서 해보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원더우먼'을 할 때 심지어 롱디 커플이라 남편이 3개월 홍콩에 출장을 가있었다. 9월에 잠깐 남편을 만나고 3개월간 떨어져 있었는데, 그 잠깐 사이인 9월에 임신한 것이다. 투수가 좋은지 포수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정말 상상 못했던 임신"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임신한 상태에서 모르고 촬영했다. 제가 차에서 쪽잠을 자는 스타일이 아닌데, 자꾸 잠이 왔다. 저녁을 먹고 쓰러져서 정신을 잃고 일어나니 얼굴이 이만큼 부어있더라. 그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다. 누워서 얼굴이 바뀌는 장면인데 감독님이 나에게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냐'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감독님, 잘 모르겠다. 그냥 제가 저녁을 먹고 잠을 잤어요'라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남편은 당시 이하늬에게 임신이 맞는지 테스트를 해보라고 했다. 이하늬는 임신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하늬는 "이걸 매니저에게 이야기하기도 그래서 약국에 가서 임신 테스트기를 샀다. 두 줄이 나왔는데, 제가 믿을 수가 없어서 3번을 테스트했다. (임신이) 처음이라 너무 어리둥절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와이어를 타야 하고, 액션신이 남아있었다. 주연 배우인데 다 나온 대본을 못하겠다고 할 수 없고 누구에게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었다. '하나님 아이 좀 지켜주세요' 하면서 촬영했다. 그런데 어떻게 달려 있었다"며 고된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11월 시험관 예약 이런 게 너무 무색했던 것이다. 사실 아이를 빨리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가 완벽한 타이밍이 됐다.
진짜 시험관으로 계획했어도 그렇게 안 됐을텐데···"라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하늬는 2021년 12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Hey, 모두들 안녕! 이하늬가 새롭게하소서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캡처) 2023.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Hey, 모두들 안녕! 이하늬가 새롭게하소서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캡처) 2023.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