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교보생명, 자립준비청년 지원 저축보험 출시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9 18:12

수정 2023.11.29 18:12

교보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금융 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번 상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입대상은 만 19~29세 자립준비청년들이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5년납 10년만기 저축보험상품이다. 5년 동안 연 5%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며, 월 보험료 5만~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종료되는 6년차부터 만기까지는 공시이율에 더해 매년 1%의 자립지원보너스를 준다.
만 24세 남성 가입자가 월 납입금 30만원인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공시이율 연 2.65%(11월 기준)로 가정 시 10년 만기 시점 적립금은 2334만원이다. 총납입 보험료 1800만 원 대비 환급률은 129.6% 수준이다.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특화 서비스 제공도 눈길을 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마음 편히 자신의 건강 상황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 제공이 특징이다.
MZ세대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상담 신청 후 유선상담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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