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여는 모드 엣 서울 팝업스토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운영하던 '모드 엣 제페토'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모드 엣 제페토는 오픈 4주 만에 220만명 방문하고 5만여 개의 패션 아이템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리는 '모드 엣 서울'은 패션쇼 컨셉의 외관과 브랜드 쇼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브랜드관에서는 일별로 제페토관 입점 브랜드 쇼핑행사 '모드 엣 서울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행사 첫 날인 12월 1일에는 '분더캄머'에서 23FW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이나 목걸이를 증정한다. 12월 2일에는 '기준'에서 최대 90% 할인 및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롯데월드몰에서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특별한 팝업행사를 기획했다"며 "K-패션 뿐만 아니라 국내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로써 더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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