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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유엔 식량농업기구 라오스 국가사무소장 부임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30 11:00

수정 2023.11.30 18:09

김경미 유엔 식량농업기구 라오스 국가사무소장 부임
농림축산식품부는 김경미 전 농식품부 K-라이스벨트추진단장(사진)이 12월 1일부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라오스 국가사무소장으로 부임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FAO는 1945년 설립된 이래 기아 퇴치, 개도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지원 등을 목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194개국이 활동 중인 대표적 전문기구다.

김 전 단장은 2003년 농식품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농업통상과장 및 K-라이스벨트추진단장 등 핵심업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특히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업통상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율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았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중점협력국 가운데 하나다.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5%, 고용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통적 농업국가로서 최근에는 여성 농업인 지위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의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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