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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 사용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1 09:55

수정 2023.12.01 09:55

포스페이스랩, 네이버와 서비스 제휴 계약
포스페이스랩이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매장 운영 및 관리 효율을 높인다. 포스페이스랩 제공
포스페이스랩이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매장 운영 및 관리 효율을 높인다. 포스페이스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페이스랩이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에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 데이터를 연동해 무인 가맹점 시장을 공략한다.

1일 포스페이스랩에 따르면, 네이버와 출입증 서비스 제휴 계약을 통해 무인 키즈 카페, 밀키트 판매점 등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 도입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를 모집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이외의 업종으로 시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퓨레는 △매출 관리 △광고 효율 분석 △리뷰 관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데이터 보고서 '리포트퓨레'를 중심으로 '매장관리자', '제휴솔루션 스토어', '모바일 앱' 등의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여러 기업과 협업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자의 매장 관리 및 경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는 오프라인 신원 인증 서비스로 네이버 앱의 'Na.' 영역에서 QR코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는 무인 매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네이버 인증서를 기반으로 제공돼 보안성과 신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포스페이스랩은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무인 프랜차이즈 매장의 운영 방식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과 제휴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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