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역사와 관련된 천안8경 첨단 영상기술과 접목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미디어아트 ‘밤하늘의 별’ 시연회를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 도시미관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밤하늘의 별’은 천안타운홀 전망대 일부 유리 벽면(5x4.1m)에 ‘프론트 특수 필름’을 적용, 야간 경관과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로 조성됐다.
‘밤하늘의 별’은 천안타운홀 전망대에 천안의 역사와 관련된 ‘천안8경’을 첨단 영상 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의 빛줄기’라는 주제로 모두 4장으로 구성됐다.
3장 ‘위대한 독립정신’에서는 유관순열사사적지(2경), 천안삼거리공원(3경), 아라리오조각광장(5경), 성성호수공원(6경) 등 한국근대사부터 현대사까지 확인할 수 있다. 4장 ‘K-컬쳐 in C-컬처’는 천안시 야경과 함께 즐기는 디지털 불꽃놀이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는 매일 오후 7~9시 3차례 운영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타운홀 미디어아트 조성으로 천안시의 특화된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천안이 야간 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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