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사우나서 불 40분만에 초진…2명 연기흡입

뉴스1

입력 2023.12.01 19:23

수정 2023.12.01 19:23

1일 오후 2시4분쯤 인천시 중구 선화동 6층짜리 한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나 40분만인 2시44분쯤 초기진화됐다. 사진은 사우나 건물 내부 체육공간.(인천소방본부 제공).2023.12.01 ⓒ News1 박소영 기자
1일 오후 2시4분쯤 인천시 중구 선화동 6층짜리 한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나 40분만인 2시44분쯤 초기진화됐다. 사진은 사우나 건물 내부 체육공간.(인천소방본부 제공).2023.12.01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4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분쯤 인천시 중구 선화동 6층짜리 건물 안에 있는 사우나에서 불이 나 40분만인 2시44분쯤 초기진화됐다.

이 불로 50대 여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40명이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우나는 이 건물 3~5층에 있으며, 불은 당시 4층 천장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한 뒤 76명의 인력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 벌였다.

소방은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많아 걷어내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