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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1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 개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4 10:55

수정 2023.12.04 10:55

㈜바럽, 국토안전관리원 등 아이디어 거래 유공자 포상
특허청의 '제1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 포스터
특허청의 '제1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이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특허청장 표창을 받는 ㈜바럽은 아이디어로를 통해 고령인 청소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생각한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의 ‘열차 객실 내 청소 카트’ 아이디어를 제안해 코레일테크㈜ 등과 납품계약까지 맺었다.

아이디어로는 국민이 쉽고 안전하게 아이디어를 상시 직거래할 수 있는 특허청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디어로는 2021년 3월 개통 이후 올해 10월까지 1만5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6602건의 아이디어 등록과 509건의 아이디어 거래가 이뤄졌다. 올해 처음 아이디어 거래 누적금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

또 다른 특허청장 표창 수상자인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대해 아이디어로를 적극 활용해 74건의 과제를 공모하고 123건의 다양한 국민 아이디어를 구입하는 등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가 아이디어로 초대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데니스 홍 교수는 이날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아이디어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거래되는 등 아이디어 활동이 촉진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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