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인도에 증권사 법인 설립하려면?”···금투협, 설명회 개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5 15:57

수정 2023.12.05 15:57

증권·운용사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40여명 초청
금융투자협회가 5일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소속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 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발라수브라마니암 벤카타라마니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국제금융서비스센터 CEO,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우땀 바그리 뭄바이증권협회 전 회장, 아누락 반살 뭄바이증권협회 부회장 /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가 5일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소속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 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발라수브라마니암 벤카타라마니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국제금융서비스센터 CEO,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우땀 바그리 뭄바이증권협회 전 회장, 아누락 반살 뭄바이증권협회 부회장 /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5일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해 ‘인도 자본시장 설명회’를 열었다.

회원사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기회 모색 일환으로 진행한 자리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자본시장 현황과 진출·투자기회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서유석 금투협회장의 인도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현지에서 만난 인도 증권사 대표이자 뭄바이증권협회(BBF) 임원인 아누락 반살 부회장, 우땀 바그리 전 회장을 비롯하여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국제금융서비스센터 CEO 발라수브라마니암 벤카타라마니 등이 참석했다.

인도 자본시장 제도와 인프라를 설명하고 투자 메리트도 공유됐다. 참여 회원사들 질의를 사전 취합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유의사항이 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장려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한 답변도 나올 전망이다.


서 회장은 “인도는 14억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일 뿐 아니라 평균 연령이 27세에 불과 할 정도로 인구구조가 탄탄한 젊은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만큼 우리 자본시장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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