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달 부산 곳곳서 '중소기업판 블프 대전' 열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5 19:36

수정 2023.12.05 19:36

동백상회·눈꽃 동행축제 등 행사
제로페이 결제시 50% 할인 혜택
부산지역 중소기업 상품 전문매장인 동백상회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지역 중소기업 상품 전문매장인 동백상회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연말을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판매전이 열린다.

5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12월 한달 동안 동백상회 할인행사, 우수 중소기업 제품 대형유통망 특별판매전, 눈꽃 동행축제 연계 드림마켓, 눈꽃 동행축제 연계 오프라인 판매전 등 4개의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판매행사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해 결제를 하면 소비자들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지역 중소기업 상품 전문매장인 동백상회의 할인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27개사가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백상회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한 첫 사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모범으로 꼽힌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 대형유통망 특별판매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눈꽃 동행축제기간 중인 7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총 22개사가 판매전에 참가해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교육생들도 이번 눈꽃 동행축제에 동참해 드림마켓을 추진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꿈이룸 범일점에서 예비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영도 피아크에선 눈꽃 동행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매전이 열린다. 이날 판매전에는 소상공인의 우수제품 판매와 함께 플리마켓 등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오지환 산업육성지원단장은 "이번 판매전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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