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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코리아, 수출 개시 3년만에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6 08:51

수정 2023.12.06 08:51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이사가 수출의 탑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이사가 수출의 탑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리만코리아가 수출 개시 3년만에 수출 1000만불을 달성했다. 수출 개시연도 대비 66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화장품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 사례다. 이 같은 공로로 리만코리아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6일 리만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리만코리아는 해외 수출을 시작한 2020년 이후 만 3년 만에 1000만불 수출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8년 대구에서 설립된 리만코리아는 주력 브랜드인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 론칭에 이어 2020년 비건 뷰티 브랜드 '보타랩', 2021년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닝'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2022년과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2년 연속 국내 후원방문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2022년 10월에는 북미 시장 프리 론칭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2022년 11월에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 안착에 성공한 리만코리아는 현재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리만코리아는 독보적인 원료와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병풀'은 피부진정 및 트러블 완화, 보습, 항노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인데, 인셀덤은 정제수 대신 제주용암해수로 병풀을 추출한 자사 헤리티지 원료 '용암병풀수'를 개발 및 적용하여 제품의 즉효성을 높였다.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는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자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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