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이선균 마약 의혹 사건' 유흥업소 여종업원 불구속 송치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6 15:44

수정 2023.12.06 15:44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사진=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선균씨(48) 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상 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유흥업소 종업원 A씨(26)를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B씨(29)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2일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필로폰 투약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하거나 내사한 인물은 배우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경찰은 이중 7명을 입건했으며, 입건자 가운데 A씨 포함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와 권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권씨에 대한 추가 검사 일정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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