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서울의 봄'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6일 전국 1979개 스크린에서 20만3046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1월22일 개봉 후 15일 연속 정상을 유지한 기록이다. 누적 관객수는 527만1163명이다.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2위는 이날 개봉한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로, 735개 스크린에서 3만7048명을 불러 모았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이자 호아킨 피닉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폴레옹'은 이날 822개 스크린에서 3만388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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