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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고온 수증기 나오는 '가열식 가습기'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09:49

수정 2023.1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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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가열식 가습기. 신일전자 제공.
신일전자 가열식 가습기. 신일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일전자가 겨울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가열식 가습기'를 선보였다.

7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100℃에서 가열한 뒤 식어 나오는 증기로 가습한다. 고온에서 끓인 물을 증기화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 우려를 줄여준다. 가습 되는 증기는 30℃에서 35℃ 사이로 식힌 뒤 방출해 화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L 대용량 수조를 적용해 풍부한 가습이 가능하다. 한 번 급수로 최대 3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전력은 75~215W 수준으로 낮아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내솥은 부식에 강한 'SUS304'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스테인리스 내솥은 위생적으로 물을 가열하고, 열전도율과 보존력이 좋아 열효율도 우수하다.

아울러 도서관 수준 소음인 평균 40데시벨(dB)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낮 시간뿐 아니라 숙면이 필요한 밤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품이 쓰러질 때 작동하는 자동 전원 차단, 오작동 방지를 위한 차일드락 기능을 적용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는 호흡기도 건조해져 각종 겨울철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며 "가열식 가습기로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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