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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역량 증명”···토스증권, 과기부 장관상 수상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11:09

수정 2023.12.07 11:43

2023년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오른쪽)가 지난 6일 열린 2023년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토스증권 제공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오른쪽)가 지난 6일 열린 2023년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토스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이 2023년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알렸다. 의무사항을 넘어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정보보호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정보보호 대응을 잘한 개인과 단체에 주어진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매년 비즈니스 경쟁력을 비롯해 정보보호 기술 우수성, 정보보호 활동 사항, 침해사고 대응력 등의 기준을 토대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지난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증권은 ‘투자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서비스’를 표방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지켜왔다고 평가된다.

올해 토스증권은 신용정보보호법 준수현황을 점검하는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모범사례로 활용할 수준인 S등급을 받았다. 지급결제 산업의 정보보호를 위해 만든 글로벌 데이터 보안표준인 ‘PCI-DSS v4.0’ 인증을 증권사 최초로 취득하기도 했다.


지정호 토스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국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준을 새로 수립하고 있는 토스증권은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범 사례를 나누고 업계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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