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화여대 약학과 김광명·최선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뉴스1

입력 2023.12.07 13:54

수정 2023.12.07 13:54

이화여대 약학과 김광명·최선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이화여대는 김광명·최선 약학대학 약학과 석좌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한림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3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의 2024년도 정회원 33명을 선출했다.

한림원 정회원으로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이 선정된다.

내년 정회원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나노약물전달시스템 분야 연구자로, 지난 10여년간 33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분자영상, 암특이적 나노약물 개발 연구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종양세포 선택적 항암제 방출·자가조립형 펨타이드 나노약물전달체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이론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표적단백질 3D 구조와 다이내믹스,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생체 내 신호전달 메커니즘 규명과 약물 설계 전문가다.


최 교수는 110편 이상의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했고,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과 신약 개발 산업체 기술 이전 등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