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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추경호 부총리에 R&D 예산 추가 반영 요청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16:01

수정 2023.12.07 16:01

이태식 과총 회장이 7일 서울 정부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예방하고 정부 R&D 예산 증액을 요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총 제공
이태식 과총 회장이 7일 서울 정부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예방하고 정부 R&D 예산 증액을 요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총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태식 회장이 7일 서울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2024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대해 "신진과학자, 특히 학생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고용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쓰고, 기초과학 연구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태식 회장은 이날 R&D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하면서 정부의 R&D 혁신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과학기술계 입장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정부R&D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비효율 개선위원회(가칭)'와 '재정정책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정부 R&D 예산 수립 시 과학기술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식 회장은 지난 11월 6일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 과방위 간사위워을 만나 정부 R&D 예산 증액을 위해 과방위 차원에서 힘써줄 것을 건의한 바 있으며, 9일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실을 방문해 예결위의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시 정부 R&D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11월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조승래 간사위원과 예결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간사위원을 예방, 11월 24일에는 예결위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을 방문했다.
11월 29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해 과학기술계 입장을 전달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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