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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9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11단지만 남았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18:06

수정 2023.12.07 18:06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안전진단 문턱을 넘어섰다.

7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9단지에 대한 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 판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목동9단지는 1987년에 준공됐다. 연면적 25만49㎡에 최고 15층, 32개동, 203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앞서 2020년 안전진단을 실시했지만 결국 탈락했다.
다만, 올해 1월5일부터 안전진단 평가기준이 완화되면서 통과했다.

9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목동 14개 단지는 재건축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올해 1월 6개 단지(목동 3·5·7·10·12·14단지)에 이어 2월에는 5개 단지(1·2·4·8·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마지막 남은 11단지도 안전진단용역을 재추진중이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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