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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철강업계 만나 "저탄소·고부가 산업 도약 지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8 10:36

수정 2023.12.08 10:36

포스코·현대제철 등 경영진 만나 현안 논의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제3차 철강업계 불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제3차 철강업계 불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제3차 불금 간담회'를 열고 철강 업계 관계자들과 산업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지난 9월 취임 후 기계로봇 등 주요 산업 분야별로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 간담회'를 뜻하는 '불금 간담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철강 간담회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변영만 철강협회 부회장 등 철강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대내외 탄소 감축 요구와 글로벌 수요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 환원 제철과 같은 탄소중립 기술 도입, 적극적인 투자·세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방 장관은 "우리 철강 산업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 수요 산업 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철강 산업이 저탄소·고부가 첨단 소재 산업으로서 더욱 도약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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