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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KB국민카드, 연말에도 임직원 걷기 캠페인으로 1억원 기부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8 15:00

수정 2023.12.08 15:00

전달된 기부금, 저소득 가정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활용
언어발달 등 재활치료 지원도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인 ‘위 위시 유 해피니스(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어린이날 맞이 저소득 아동 소원성취 후원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으며,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초과한 총 1억4800만보를 달성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1만3546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식비(조혈모세포)·치료비·재활치료비 등으로 5000만원 △언어 발달 지연 환아 대상 치료비로 50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총 29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3억57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 심리상담 및 가족 쉼터 보수사업 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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