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아워홈, IT 기업 '그립'과 ‘푸드테크 연구 개발’ 함께 한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8 14:37

수정 2023.12.08 14:37

[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아워홈-그립 ‘푸드테크 연구 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아워홈 차기팔 BX디자인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그립 정연규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아워홈-그립 ‘푸드테크 연구 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아워홈 차기팔 BX디자인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그립 정연규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은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그립과 ‘푸드테크 공동 연구 개발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아워홈 차기팔 BX디자인본부장, 우한민 팀장 등을 비롯해 그립 정연규 대표, 최관표 전무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각자 보유한 푸드테크 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 등을 적극 공유해 식음산업 현장을 선도적,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푸드테크 솔루션 공동 연구 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 사는 급∙외식업장 주방 화재 안전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실시간 환기시설 가동 시스템 적용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 2020년부터 화재예방 시스템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예정인 조리실 통합 관제 시스템은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식음사업장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에너지 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러 기대된다. 특히 아워홈을 통해 개발된 제품 및 시스템에 관한 지식재산권 등 소유권을 양사가 공동 소유함으로써 향후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차기팔 아워홈 BX디자인본부장은 "그립과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화재예방시스템 도입 등 사업장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여러 협력을 이어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발전된 푸드테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고도화된 기술을 지속 접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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