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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된 막바지 분양시장...이번주 3900가구 청약[분양 전망대]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0 14:03

수정 2023.12.10 14:03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1만가구에 육박했던 분양 물량이 이번주는 절반이상으로 줄어든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947가구가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255가구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분양시장은 모처럼 1만명 이상 1순위 통장이 몰린 현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체 모집가구의 30%도 못 미친 통장이 접수된 현장도 널릴 만큼 양극화가 심하다"며 "11월 이후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일정이 늦어지는 곳들이 늘어나 내년을 기약하며 청약통장을 옷장에 모셔두는 예비 청약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분양단지들을 보면 서울에서는 ‘청계리버뷰자이’가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지선 신답역 역세권 단지다. 차량은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등을 이용해 도심 시청이나 강남권 방면으로도 이동할 수 있고, 차로 10여분 거리에 청량리역, 왕십리역 일대 대형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우미건설은 경기 이천시 중리동에서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리지구는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약 42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지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는 ‘탕정 대광로제비앙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이순신고, 애현초(예정)가 위치해 통학하기 쉽다.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과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주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더운정’,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롯데캐슬시그니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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