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명의 아파트서 남편 지분 압류 당해
후보자는 장관 지명 뒤 종합소득세 납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주 외교부 2차관 일가의 세금 체납 의혹이 제기됐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등에 따르면 은평세무서는 2021년 8월 오 후보자와 남편 공동명의의 서울 은평구 아파트와 관련 남편 장모씨의 아파트 지분에 대해 압류 설정을 했다. 장씨의 세금 체납을 이유로 압류를 건 것으로 보인다. 압류는 이듬해인 2022년 2월 해제됐다.
오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세금을 '지각 납부'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금 납부를 얼마나 소홀히 여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고위 공직자 후보자로서 올바른 인사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자(외무고시 22회)는 외교부 첫 여성 차관으로, 주베트남 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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