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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북항 간 연결도로 추가 개통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0 09:20

수정 2023.12.10 09:20

총길이 1.5㎞, 왕복 4~6차로, 기존 대비 15분 단축
인천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 연결도로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 연결도로 위치도.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 연결도로를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라지구~북항간 연결도로는 총길이 1.5㎞, 폭 35m의 왕복 4~6차로(교량 360m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8월 착공했으며 총 4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연결도로를 이용하면 북항배후단지에서 로봇랜드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기존 대비 15분가량이 단축된다.

시는 지난달 15일 개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에 연이어 연결도로가 추가 개통되면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북항배후단지의 물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연결도로 추가 개통이 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등 청라와 북항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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