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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수수료율 평균 1.2%' 센트비, 중기 수수료 절감에 직접 기여한다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1 15:20

수정 2023.12.11 15:20

센트비,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서 포용적 금융 서비스 비즈니스 사례 발표
센트비 제공
센트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지난 5일, 6일 양일 간 개최된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제7차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2030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직접 연계되는 센트비의 포용적 금융 서비스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트비는 포럼 첫 날 진행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민간 참여’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여했다. 임한나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가 연사로 참여한 해당 세션에는 킴 베처 국제민간기업센터(CIPE, Center for International Private Enterprise) 정책사업학습과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보갓 위잣모코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조정부 차관, 조셉 카푸노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 부청장, 앤드류 스미스 캐나다 외교부 국제원조정책국장 등이 참여했다.

동 세션은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문만의 노력이 아닌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하는 민간 부문과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합의하고,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을 위해 민간 부문을 참여시키기 위한 주요 과제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센트비의 금융소외 현상을 해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사례는 글로벌 파트너십(GPEDC)의 민간 부문 참여 효과성을 이끄는 캄팔라 원칙(△포용적 국가주인의식 △성과와 임팩트 △포용적 파트너십 △투명성 및 책무성 △비소외)에 부합하는 민간 사례로서 소개됐다.

임 리더는 "센트비가 핀테크를 통해 이주근로자, 초소형-중소기업 고객들의 국경 간 송금 및 결제 영역에서의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금융포용을 실현하고 있는 점은 캄팔라 원칙의 가치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세션에서는 캄팔라 5대 원칙 중 하나인 개발협력 목표 달성 성과 측정과 관리의 투명성과 책무성과 관련해 센트비의 비즈니스 임팩트 측정 과정과 내용이 공유됐다. 센트비의 개인 및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통해 △가격 합리성 △접근성 △포용성 측면에서 창출되는 임팩트 측정 주요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임 리더는 UN이 이주근로자의 송금 수수료를 송금액의 3%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2030년 달성 목표로 삼고 있는 것과 관련, “센트비 개인 해외 송금 서비스 수수료는 송금액의 1.2% 수준으로, UN의 지속가능개발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며 이주근로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게 수수료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상호 호혜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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