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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의 진안 세컨하우스, ‘농촌 살아보기’ 거점으로 운영

뉴스1

입력 2023.12.11 17:50

수정 2023.12.11 17:50

KBS2 세컨하우스2를 통해 소개된 전북 진안군 소재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세컨하우스 전경.(진안군 제공)/뉴스1
KBS2 세컨하우스2를 통해 소개된 전북 진안군 소재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세컨하우스 전경.(진안군 제공)/뉴스1


(진안=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최수종·하희라 부부 진안 세컨하우스를 ‘농촌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의 거점으로 운영한다.

11일 진안군에 따르면 세컨하우스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컨하우스2’(KBS2) 방송을 통해 관내에 지은 집이다.

군은 최근 농촌체험 참가 대상자 2팀을 최종 선발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대상자는 진안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최소 1주 이상 농촌 살아보기가 가능해야 한다.

대상자들은 1주일 이상 체류를 통해 농촌 문화를 체험하고 사전 계획에 따라 진안군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체류자들을 통해 프로그램 추진의 보완점을 발굴·개선하고 내년 분기별 모집을 통해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1년 내외의 거주를 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체험은 ‘세컨하우스2’ 프로그램의 인기 연예인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직접 건축한 보금자리에 살아보는 이색 체험의 일종”이라며 “귀농·귀촌 1번지인 진안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