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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관광개발의 세계적 확장 모색"···'글로벌 K-관광개발 국제포럼' 개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2 08:44

수정 2023.12.12 08:44

12일, 국립중앙박물관
'2023 글로벌 K-관광개발 국제포럼'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 글로벌 K-관광개발 국제포럼'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과 함께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글로벌 K-관광개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그동안 지역관광 역량을 높이고 관광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관광개발의 광역적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낙후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는 광역관광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K-관광개발, 관광을 새롭게 하는 방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광역관광개발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세계적인 관광개발 현안과 전망을 파악해 광역관광개발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장수청 미국 퍼듀대 교수가 ‘지방소멸시대의 권역별 통합 K-관광개발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일본 세토우치 관광추진기구의 사카모토 히로시 전무와 이탈리아 가르다 관광청의 지안루카 지네프로 프로젝트 매니저가 해외 광역관광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장호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김영준 문광연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광역관광개발의 성과와 신광역관광개발 추진 방향을 각각 발표한 뒤, 새로운 광역관광모델 수립을 위한 전략 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광역관광개발을 중심으로 K-관광개발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세계적인 관광개발 현안과 전망을 살펴 향후 광역관광개발의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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