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인력이탈' 겪는 공수처, 하반기 공모 절차 진행...검사 2명, 수사관 2명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2 13:55

수정 2023.12.12 13:55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습. /사진=뉴스1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총 25명이다. 현재 검사 인원은 24명이지만 평검사 1명이 퇴직 절차에 들어서 예상 결원을 2명으로 보고 검사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사관은 정원이 40명으로 퇴직한 1명과 명예퇴직 절차를 밟고 있는 1명으로 인사 수요가 2명이 돼, 6급 수사관 2명을 채용해 정원을 채울 계획이다.

평검사 응시자는 공고일 기준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이어야 하며, 군검찰을 포함한 수사기관 근무 3년 이상 수사 경력자는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수사관 응시요건으로는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수사처 규칙으로 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중 하나다.


최근 인력 유출을 겪고 있는 공수처는 1기 검사 13명 중 11명이 사직했거나 사의를 표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