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지하도상가 화장실 18곳에 IoT 비상벨 설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3 09:22

수정 2023.12.13 09:22

부산역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음성인식 바상벨 시스템. 부산시설공단 제
부산역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음성인식 바상벨 시스템. 부산시설공단 제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4개 지하도상가 화장실에 사물인터넷(loT) 비상벨 시스템이 구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광복·남포·국제·부산역 등 4개 지하도상가 화장실 18곳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loT비상벨 시스템은 화장실에 무선 호출벨이 설치되고, 세면대 옆에 양방향 비상벨을 둬 비상시 클릭 한번으로 경찰 상황실에 즉각 신고가 가능해졌다.

공단은 기존에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자체점검을 해왔으나 몰래카메라 점검 외에 별도의 범죄 예방 설비가 미비했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먼저 24시간 개방돼 있고 화장실 이용률이 다른 상가에 비해 비교적 높은 부산역 지하도상가 여자화장실 1곳에 음성인식센서를 추가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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