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사람인, 데이원컴퍼니와 직무교육 서비스 '맞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4 07:45

수정 2023.12.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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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우수인재 검증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사람인·제로베이스 업무협약식’에서 문정순 사람인 실장(왼쪽)과 김지훈 데이원컴퍼니 스노우볼 CIC 김지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람인 제공.
지난 13일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우수인재 검증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사람인·제로베이스 업무협약식’에서 문정순 사람인 실장(왼쪽)과 김지훈 데이원컴퍼니 스노우볼 CIC 김지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교육기업 데이원컴퍼니와 직무교육 등에서 협력한다.

14일 사람인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 사내독립기업 스노우볼과 '우수인재 검증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람인 이력서와 인재풀에 스노우볼 직무교육 서비스 '제로베이스' 수료생 데이터를 연계해 기업들이 직무 역량을 검증 받은 인재를 수월하게 뽑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사람인이 보유한 인재풀에 제로베이스 수료생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인증 장치를 연동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4~6개월간 학습 리포트 △최종 포트폴리오 △데모 영상 자료 △현직 멘토 추천사 등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채용 불확실성을 줄이고 적합한 인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역량을 효과적으로 어필해 취업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양사는 수료생과 기업 간 채용 연계 서비스를 모색할 예정이다.

스노우볼은 이직, 전직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무까지 현직자에게 배우는 직무교육 서비스 제로베이스를 운영한다.


문정순 사람인 실장은 "양사 협업으로 정보 불확실성을 줄이고, 구직자 역량을 일목요연하게 검증해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발전과 구직자 커리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각자 영역에서 강점을 보유한 양사 시너지로 채용문화를 선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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