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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4분기 기대할 건 없다" 목표주가 15만→13만-SK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4 08:13

수정 2023.12.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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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F&F 대표
김창수 F&F 대표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14일 F&F에 대해 "4분기 실적에서 딱히 기대할 건 없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형권훈 연구원은 "F&F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40억원, 영업이익 1785억원으로 전망한다. 중국 매출은 MLB 출점이 지속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내수 부문 실적은 소비 여건의 부진이 지속됐다.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따뜻했던 탓에 지난해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형 연구원은 "F&F의 멀티플은 2019년에 12개월 선행 PER 기준 5.9 배로 저점을 형성한 이력이 있다.
당시에도 디스커버리(Discovery)의 매출 부진과, 추가 성장 동력에 대한 의문으로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
그와 비슷한 논리가 적용되는 현 시점에 F&F의 12개월 선행 PER은 최근 5.8 배까지 내려왔다.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면서도 "중국 내 피어그룹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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