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강남 유흥업소 화장실서 종업원 성폭행한 30대 남성 2명 검거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4 11:29

수정 2023.12.14 11:29

ⓒ News1 DB /사진=뉴스1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역 인근의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30대 남성 2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초구의 한 유흥업소 내 화장실에서 2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였던 화장실 세면대가 파손된 점 등 정황 증거를 토대로 추가 조사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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