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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로축구 MVP…울산 김영권, 패스 부문 1위 등극

뉴시스

입력 2023.12.14 12:04

수정 2023.12.14 12:04

10~12월 6경기서 452회 패스로 656명 제쳐
[서울=뉴시스]울산 김영권 경기 모습. 2023.11.1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울산 김영권 경기 모습. 2023.11.1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리그 2연패를 이끈 김영권(33)이 패스 부분에서 최고수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일 2023시즌 K리그 마지막 패스 지수를 발표했다. 10월부터 이달까지 열린 K리그1 6경기(33~38라운드), K리그2 5경기(35~39라운드)가 분석 대상이었다.

분석 결과 K리그1에서 패스 효율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었다.

김영권은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패스를 시도해 성공한 횟수는 452회였고 이 패스로 656명을 제치는 효과를 냈다.

그는 올 시즌부터 공개한 K리그 패스 수치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막 시점인 2월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패스 지수 1위를 차지했다.

김영권의 패스가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 지역은 중앙이었다. 중앙에서 310개 패스 성공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516명을 제치는 효과를 냈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상대를 압박하고 정확한 패스로 역습과 공격을 지원하는 형태였다.

중거리 패스(15~30m)와 장거리 패스(30m 이상) 부문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했으며 숏 패스(15m 이하) 부문에서도 5위에 올랐다. 짧고 긴 패스를 적절히 활용하며 경기 완급을 조절한 베테랑의 면모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소속팀 울산은 김영권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김영권 본인도 시즌 종료 후 K리그1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패스 2위는 수원FC 미드필더 이영재였다.
이영재는 416개 패스 성공으로 562명을 제쳤다. 3위인 FC서울 오스마르는 369개 패스로 535명을 제쳤다.
4위는 두현석(광주), 5위는 이청용(울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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