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가 실시한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남도가 공직유관단체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반부패 정책 노력, 성과, 확산 결과를 3개 부문 13개 지표로 실시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올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수립해 부동산 투기 등 임직원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16개 시·도 지방공사 중 최초로 준법감시위원회 도입,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방지 시스템 구축으로 부패예방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부패방지(ISO37001)·규범준수(ISO37301)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부패 척결, 리스크 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반부패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전 직원 반부패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CEO와의 점심식사 '청심정심', '정정당당 체육대회', 간부직 임직원행동강령 교육 등 CEO가 직접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더불어 전 직원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렴표어 조형물 제작 및 계단 설치 등 전 직원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과 윤리경영을 통한 ESG경영 실현으로 도민께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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