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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확장판?"···12m 높이 '자이언트 바오' 10만명이 봤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4 18:44

수정 2023.12.14 18:44

에버랜드 입장객수 50% 증가
방문객들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방문객들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겨울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12m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에 일주일간 약 10만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입장객 수는 전주 대비 약 50% 증가했다.

앞서 지난 7일 처음 공개된 자이언트 바오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진행 중인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이다. 정문 지역 중앙 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로 조성돼 있어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누구나 만나볼 수 있다.
귀엽고 푸근한 풍채와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와 루이·후이바오 등 판다 가족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자이언트 바오 역시 SNS 인증샷 성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인근에는 7m 높이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이 함께 조성돼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인근에는 7m 높이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이 함께 조성돼 있다. 에버랜드 제공

자이언트 바오 옆에는 판다와 레서판다,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들을 한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가 마련됐다.
7m 높이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는 푸바오를 매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내년 1월에는 작가, 셀럽, 고객 등 다양한 팬들이 참여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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