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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출산가구에 2년간 매월 데이터 5GB씩 지원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4 18:09

수정 2023.12.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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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출산 가구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육아 가구에 매월 데이터 5GB를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자녀의 나이가 24개월 미만인 U+모바일(LTE·5G)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자들은 데이터 5GB 혜택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이용하고 있던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신청할 달부터 서류상 자녀의 생일이 24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매월 5GB가 추가 제공된다. 해당 연령의 자녀 1명당 부모 1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일대일 문의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본으로 해당 조건을 증빙하면 된다.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증빙하면 법정대리인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혜택은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발표한 '온 국민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올들어 신규 5G 중간요금제 4종, 5G 다이렉트 중간요금제 2종, 청년요금제 13종,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9종, 시니어요금제 3종을 출시하고 데이터를 1GB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Nerget)'을 선보인 바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육아 지원 데이터 5GB 추가 제공을 통해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성장할 때까지 LG유플러스와 함께해 고객에게 언제나 든든한 생활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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