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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공개될 수지 한복 6종, 다채롭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5 08:58

수정 2023.12.15 08:58

수지 한복 이미지
수지 한복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배우 수지를 모델로 개발된 한복 상품이 올 크리스마스에 미국 뉴욕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공개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3년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배우 수지의 한복을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2시(현지 시각)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전광판에 화보 영상으로 공개한다.

문체부는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참여한 한복을 개발해 홍보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 중소기업 6개사(송화바이정, 오우르, 유현화한복, 차이킴, 하플리, 한복문)가 배우 ‘수지’ 한복을 디자인했다.
배우 ‘수지’ 한복은 전광판 화보 영상과 함께 20일에는 유명 패션잡지 1월호를 통해 선보인다.


올해 개발한 한복은 12월 26일부터 한복물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7일 개막하는 뉴트로페스티벌(’문화역서울 284)과 한복문화주간(10월 셋째 주 예정) 등 한복 관련 전시와 패션쇼 행사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앞으로도 한복산업 발전과 한복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업체들의 다채로운 상품개발을 지원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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