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아프리카TV(067160)가 내년 국내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트위치'(Twitch) 유저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기좉 트위치의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아프리카TV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존 트위치 계정으로 로그인 △구독자 정보 연결 △팔로잉 정보 연결·아이템 연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5일 아프리카TV는 트위치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 '트위치 웰컴'(Twitch Welcome!'을 진행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6일 트위치가 철수 결정을 발표한 직후 계정과 구독자 연동을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는 기존 유저들의 구독 데이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저뿐 아니라 스트리머를 위한 정책도 마련 중이다. 아프리카TV로 전향하려는 스트리머들은 △기존 트위치에서 방송한 시간을 최대 400시간까지 인정 △추후 아프리카TV에서 100시간 이상 방송을 인정하면 500시간 인정해 베스트BJ로 신청 가능하다는 조건을 공개했다.
해당 헤택은 웰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전환하는 스트리머에게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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