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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안타증권은 추천주로 네이버를 꼽았다. 기업 간 거래(B2B)로 집중될 AI 서비스 시장에서 네이버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4·4분기에는 광고시장 성수기, 내년 광고경기 회복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이수페타시스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AI 테마의 주도주로, 수주 잔고 비중 가운데 AI 가속기가 지난해 10%에서 올해 3·4분기 44%로 늘어나면서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내년에도 AI 가속기의 잔고와 고객사가 모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삼성SDS에 재차 주목했다. 클라우드 매출액 비중이 지난 3·4분기 30%를 돌파했으며, 생성형 AI 신사업을 시작하는 등 AI기업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메모리 업황의 명확한 방향성과 고대역폭메모리(HBM)라는 새로운 차별화 요인이 있고, 실적 향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키움증권도 추천 목록에 포함시켰다. 하나증권은 "금리 하락 및 공매도 금지 조치로 거래 대금이 증가할 경우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낮은 부동산 익스포저로 증권업종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가장 적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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