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어린이복합체험관 '오산아이드림센터' 개관...체험·놀이공간 제공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9 15:46

수정 2023.12.19 15:46

영유아·아동 자연 테마로 트릭아트·요리·대형블록놀이 등 체험
어린이복합체험관 '오산아이드림센터' 개관...체험·놀이공간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 어린이복합체험문화 공간인 오산아이드림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위치한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연 면적 276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영유아 및 아동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112억을 투입된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새로운 경기정책 공모에서 영유아·어린이·가족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중심 놀이공간 조성을 모토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3억5000만원이 반영돼 진행된 사업이다.

각 층은 별도의 개별 주제를 갖고 있으며, 주제와 연계해 아동들이 공감각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실내 인테리어 및 프로그램실이 꾸며졌다.

1층의 테마는 바다로, 바다를 연상케 하는 '무인도 쉼터', 파도가 몰아치는 '트릭아트 포토존', 물을 이용한 '그림놀이터'(롤링아트), 아동들의 인기 체육활동 기구인 '그물놀이터'(롤링해저탐험)가 마련됐다.

2층은 자연을 테마로, 자연의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요리 체험을 하는 '요리교실'(롤링레스토랑), 주방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숲속오두막'(도란도란 롤링보따리), 복도를 따라 길게 늘어선 농장에서 과일을 따고 붙여보는 '과일농장'(롤링농장), 색실을 활용한 '실타래놀이터' 등이 배치됐다.

시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각 프로그램과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미래사회 인재로 나아가게 된다"며 "좋은 놀이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은 우리 어른들이 해줘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