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국방부, 수단교민 구출 '프라미스 작전' 유공자 정부포상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9 19:22

수정 2023.12.19 19:22

장관 표창 직접 수여...격려 통해 유공자들 영예·자긍심 고양
지난 4월 28일 오후 '프라미스(PROMISE)'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 임무요원들과 부대 장병들이 무사 복귀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C-130J 임무요원들은 수단의 우리 국민들을 포트수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으로 안전하게 후송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공군 제공
지난 4월 28일 오후 '프라미스(PROMISE)'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 임무요원들과 부대 장병들이 무사 복귀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C-130J 임무요원들은 수단의 우리 국민들을 포트수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으로 안전하게 후송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공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지난 4월 수단에 고립된 교민을 무사히 구출한 ’프라미스 작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및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미스 작전은 아프리카 '수단' 군부 간 무력충돌 발생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게 되자, 신속하고 안전한 철수를 위해 우리 군 최초로 육·해·공군 합동전력을 모두 투입한 재외국민보호 작전이다.


당시 작전에는 군 수송기 C-130J와 KC-330을 비롯해, 청해부대(충무공이순신함), 육군 707특수임무단 및 공군 공정통제사(CCT) 등이 투입됐다.

정부포상을 받은 인원은 총 12명으로, 안효삼 공군 대령이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다. 안 대령은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를 타고 현장에 투입됐으며, 작전수행 여건 조성부터 교민 철수까지 작전 전 과정을 지휘했다.

신원식 장관은 국방부 장관 표창 대상자 총 30명 중 각 군 및 기관별 대표자 6명을 국방부로 초청해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프라미스 작전이 국방부·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한 협업으로 성공시킨 작전임을 감안해 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외교부 관계자에게도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신 장관은 "우리 정부 및 군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는 완벽한 작전이 이뤄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약속'(PROMISE)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월 28일 오후 '프라미스(PROMISE)'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 윤정한 소령이 가족들과 재회하고 있다. 공군 C-130J 임무요원들은 수단의 우리 국민들을 포트수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으로 안전하게 후송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공군 제공
지난 4월 28일 오후 '프라미스(PROMISE)'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 윤정한 소령이 가족들과 재회하고 있다. 공군 C-130J 임무요원들은 수단의 우리 국민들을 포트수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으로 안전하게 후송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공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수단 교민 구출 '프라미스'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수단 교민 구출 '프라미스'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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