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신세계, '희망산타 원정대' 발대...올해로 20회째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0 13:29

수정 2023.12.20 13:29

2003년부터 소외 계층 지원으로 지역 상생 실천
광주신세계는 20일 본관 1층 광장에서 이동훈 대표과 임직원 50여명,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회째 '희망산타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20일 본관 1층 광장에서 이동훈 대표과 임직원 50여명,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회째 '희망산타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신세계는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희망산타 원정대'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광주신세계 본관 1층 광장에서 열린 20번째 '희망산타 원정대' 발대식에는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과 임직원 50여명,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과 임직원들은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에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50세대에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임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산타 원정대'는 이날 발대식 후 서구지역 그룹홈에 거주하는 학생 20명을 만나 겨울 외투와 신발 등 선물을 기증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희망산타 원정대'는 광주신세계가 지역과 상생을 위해 지난 20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면서 "앞으로도 30주년, 40주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께서 광주신세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최초로 문을 연 광주신세계는 지역과 상생을 추구하고자 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지역과 상생을 목표로 '희망산타 원정대'를 비롯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신세계장학금', 난치병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희망산타 원정대'는 광주신세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3년 시작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연탄을 배달했으나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혜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자 사전에 소원 신청서를 받아 선물을 엄선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