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이 2016년부터 전국 115개 구역을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법사항을 안내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사레집은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내용, 실태점검 분야별 적발사례, 사건·사고에 따른 판례 및 주요 질의회신 등이 수록돼 있다.
조합을 관리하는 행정청이 처분·조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태점검에 따른 처분·조치 사항도 담겼다. 사례집은 지자체 담당자 및 실태 점검 시 안내자료로 활용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가 스스로 조합 운영을 점검하고 사전에 분쟁 소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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