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HS애드, 쿠팡과 리테일 미디어 광고 비즈니스 협업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1 10:39

수정 2023.12.21 10:39

HS애드는 쿠팡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및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이상훈 HS애드 CX사업부문장(왼쪽)과 헤르만 마르티네즈 쿠팡 미디어그룹 전무. /사진=HS애드
HS애드는 쿠팡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및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이상훈 HS애드 CX사업부문장(왼쪽)과 헤르만 마르티네즈 쿠팡 미디어그룹 전무. /사진=HS애드

[파이낸셜뉴스] HS애드는 쿠팡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및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테일 미디어 광고는 온 ·오프라인 매장 등 유통 채널의 공간에 있는 광고를 말한다. 쿠키리스(개인정보 제공 제한) 시대에도 정밀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 차세대 광고매체로 떠오르고 있다고 HS애드는 전했다.

두 회사는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인 리테일 미디어 광고 비즈니스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HS애드는 기업의 마케팅 목표에 맞춤화된 신규 마케팅 패키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쿠팡의 지원 아래 브랜드존과 라이브커머스 제작에서도 차별화된 고객사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HS애드 관계자는 "쿠팡이 보유한 고객들의 비식별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마케팅 타깃 정의가 가능하고, 타깃별 최적화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HS애드와 쿠팡은 디지털 데이터 및 광고성과 분석 등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이번 업무제휴를 장기적 관점에서 각 사 사업에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HS애드 관계자는 "리테일 미디어뿐만 아니라 구매 촉진을 위한 모든 접점에서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HS애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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